2달간 한국에서 푹 쉬고 드디어 아프리카로 떠난다.
아프리카는 비자가 필요한 국가가 많기 때문에,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수정 전 : in 케냐 - 탄자니아 - 잠비아 - 짐바브웨 - 보츠와나 - 남아프리카공화국 - 나미비아 - 그 외에 다른 나라
수정 후 : in 케냐 - 탄자니아 - 잠비아&짐바브웨 - out 나미비아
원래 계획은 2달 정도였는데, 급히 한국에 올 일이 있어서 1달로 수정했다.
항공권
아프리카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항공)를 제외하고는 직항이 없다.
대부분 중동 경유가 일반적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주로 에티오피아항공,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이용한다.
나는 케냐로 입국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카타르 항공으로 선택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시설이 열악하기도 하고, 카타르 보다 훨씬 비쌌다.
대신 카타르항공으로 케냐를 가려면 경유시간이 최소 13시간이라 잘 고려해 보길 바란다.
(공식사이트에서 예약해야 취소, 변경이 용이하니 웬만하면 공식사이트를 이용하는게 좋다, 스카이스캐너보다 저렴한 경우도 많으니 잘 비교해서 구매하자)
비자
-케냐 : 24.1월 이후 무비자 but ETA라는 입국허가서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 34.09 USD(도착비자 불가)
-탄자니아 : 비자 발급 후 90일 체류가능 (단수비자 50USD, 복수비자 100 USD), 도착비자 가능
-잠비아 : 무비자 30일 체류가능
-짐바브웨 : 비자 발급 후 90일 체류가능(단수비자 30USD, 카자비자 50 USD : 짐바브웨 여러 번 입국가능)
-나미비아 : 비자 발급 후 90일 체류가능1200NAD(credit card 가능), 육로 이동시 근교 나라에서 발급 가능(대부분 남아공에서 받는다), 공항에서만 도착비자 가능(Hosea Kutako International Airport, Walvis Bay Airport and the Trans-Kalahari border post)
입국서류
-대부분 황열병접종은 필수라고 하지만, 검사 안 하는 곳도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맞는 게 좋다.
황열병 접종은 가능한 병원을 찾아보고 미리 예약해야한다.
-아웃티켓 : 대부분 육로로 이동한다고 하면 티켓은 요구하지 않으나, 혹시 모르니 국경 넘을 때는24시간 내 무료취소가능한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행하면서 자주 이용 중인 익스피디아 사이트 참고
환전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폐는 자국 화폐 다음으로는 미국달러 USD.
미국달러를 환전해서 쓰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도 이득이겠지만, 분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ATM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수수료가 조금 붙더라도 ATM을 이용하자(복제 가능성이 있으니 은행에 있는 ATM사용 권장)
트래블월렛 사용가능 : 케냐, 남아공, 모리셔스, 이집트
남아공 달러는 나미비아에서도 1 : 1 비율로 사용가능하지만, 나미비아 달러는 남아공에서 사용 x
보험
모든 나라에서 여행자 보험은 검사하지 않지만,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꼭 들어야 한다. 나는 마이뱅크에서 주로 드는 편인데, 가장 저렴하기도 하고 보험을 들고 나면 항상 10% 할인 쿠폰을 준다.
교통
케냐 : 오토바이(보다보다), 버스(마타투), 우버
탄자니아 : 대중교통은 케냐와 비슷, 우버, 볼트
잠비아 : 대중교통 비슷, Yango(잠비아 우버)
나미비아 : 셔틀버스, 택시, LEFA(나미비아 우버), 렌트(사막투어 가려면 대부분 렌트를 한다)
배낭여행 준비물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배낭을 추천한다.
- 서류 : 여권, 여권사본, 국제면허증(렌트 시), 황열병접종카드
- 돈, 여러 카드(잃어버릴 가능성 or 복제가능성)
- 상비약(지사제, 소화제, 위장약, 연고, 모기기피제 등)
- 옷(바람막이, 경량패딩 필수), 모자, 선글라스, 우비, 경량침낭(난방이 안됨 + 침구 더러움), 텐트, 세면도구, 선크림, 방수팩, 라면수프, 고추장
- 전자기기 : 고프로, 노트북, 보조 배터리, 충전기, 어댑터, 멀티탭(여러 명일 경우)
아프리카가 캠핑이 또 유명하기 때문에, 텐트를 가져가는 것도 좋을듯하다. 캠핑 유명한 곳들은 시내에서 캠핑장비를 빌릴 수 있다.
인프라가 좋지 않고, 치안도 좋지 않기 때문에 조심히 여행준비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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